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알리바바그룹(NYSE:BABA)의 디지털 기술 부문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NBA 차이나와 다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중국 전역의 NBA 팬 참여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전망이다.
이번 전략적 협력은 고도화된 인공지능(AI)과 자체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중계부터 대화형 콘텐츠, 개인 맞춤형 팬 경험까지 NBA 경험 전반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해당 지역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화에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계약에 따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NBA 차이나의 공식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파트너로 지정됐다.
양사는 고급 AI 도구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실감형 팬 경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NBA 올스타전, 플레이오프, 파이널 등 주요 경기의 생중계 향상과 대화형 참여 기능이 포함된다.
브루클린 네츠와 피닉스 선즈가 참가하는 NBA 차이나 게임즈 2025를 앞두고 발표된 이번 협력은 알리바바그룹의 조 차이 회장과 NBA의 마크 테이텀 부커미셔너가 공개했다.
양사는 AI 기반 제품을 도입해 시청과 상호작용을 더욱 역동적으로 만들 계획이다. 팬들은 실시간 경기 데이터, 하이라이트, 디지털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접할 수 있게 된다.
차이 회장은 "스포츠와 기술이 교차하는 흥미진진한 시기"라며 "AI와 클라우드 기술은 선수와 팬, 브랜드와 소비자, 글로벌 비전과 현지 문화를 연결하는 매개체"라고 말했다.
테이텀 부커미셔너는 이번 파트너십이 중국 전역의 수억 명의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하려는 NBA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자사의 첸(Qwen) 기반 모델을 토대로 NBA 차이나 전용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중국 NBA 앱 사용자들에게 실시간 하이라이트, 선수 통계, 대화형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차이나 게임즈에서 실시간 360도 리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여 주요 장면을 AI로 생성된 다각도 리플레이로 구현할 예정이다.
NBA 하우스를 방문하는 팬들은 알리바바의 AI 도구를 통해 개인 맞춤형 NBA 아바타를 만들고 음성 복제 해설 클립을 생성할 수 있게 된다.
NBA 차이나는 공식 웹사이트, 미니프로그램, 앱을 포함한 디지털 생태계를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로 이전해 확장성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개선할 예정이다.
쿼크와 통이 AI 앱이 이번 계약에 따라 마케팅 파트너로 참여한다.
주가 동향: BABA 주식은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2.60% 하락한 176.3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