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버지니아 투자 규모 45억달러로 확대...암·비만 치료제 생산

아스트라제네카(NASDAQ:AZN)가 버지니아주 신규 생산시설 투자 규모를 45억달러로 확대한다고 목요일 밝혔다. 이는 암 치료제를 포함한 다양한 의약품의 생산능력 향상을 위해 5억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것이다.

이번 투자는 2025년 7월 발표된 500억달러 규모의 역사적인 투자의 일환이다. 앨버말 카운티의 리바나 퓨처스에 들어설 새 시설은 직간접적으로 약 3,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이 생산시설은 엔지니어, 과학자, 공정 관리자 등 버지니아주에 600개의 고숙련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설 확장으로 인한 100개의 추가 일자리를 포함한 수치다.

시설 건설을 위해 엔지니어, 숙련공, 건설 노동자 등 3,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AI, 자동화,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생산을 최적화하는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 설 것이다.

새 시설은 경구용 GLP-1, 박스드로스타트, 경구용 PCSK9, 복합 저분자 제품을 포함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체중 관리 및 대사 포트폴리오 의약품 원료를 생산하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또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위한 최첨단 생산시설도 포함하도록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즉시 시작되며, 시설은 향후 4~5년 내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동향
목요일 발표 시점 아스트라제네카 주가는 0.05% 하락한 85.33달러를 기록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52주 최고가는 86.57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