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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핀란드, 러시아·중국 견제용 쇄빙선 11척 건조 계약...트럼프 `절실히 필요한 전력`

2025-10-10 19:58:30
미국-핀란드, 러시아·중국 견제용 쇄빙선 11척 건조 계약...트럼프 `절실히 필요한 전력`

미국과 핀란드가 미 해안경비대용 쇄빙선 최대 11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북극해에서 미국의 존재감과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러시아·중국 영향력 대응 위한 핵심 계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알렉산더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목요일 백악관에서 이번 계약을 발표했다. 이는 북극 지역에서 고조되는 글로벌 경쟁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다. 첫 4척은 핀란드에서 건조되며, 나머지 7척은 텍사스주 갤버스턴의 데이비 조선소와 루이지애나주 후마의 볼린저 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해양 산업 부문에 수십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고 수천 개의 숙련공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첫 번째 선박은 2028년까지 인도될 계획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1척의 북극 안보 경비정 건조 비용은 약 61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번 조치는 북극해에서 증가하는 러시아와 중국의 활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현재 미국은 다른 북극권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적은 단 2척의 쇄빙선만을 운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선박들이 매우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1기 재임 중 미국의 쇄빙선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2기 재임 중에는 '하나의 거대하고 아름다운 법안'을 통해 대형, 중형, 경형 북극 안보 경비정 건조에 약 90억 달러를 배정했다.


방위산업 ETF 주목


이번 계약은 핀란드에게도 큰 성과다. 안티 페테리 오르포 총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경 폐쇄가 초래한 경제적 어려움을 강조하며 북극 조선 협력의 진전을 환영했다.


목요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화했으며, 이는 글로벌 우려를 고조시켰다. NATO 회원국인 핀란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평화 조성을 위한 미국의 주요 파트너로 남아있다.


또한 이번 계약은 최근 증가하는 국방비 지출 추세를 반영한다. NATO는 2025년 6월 GDP 대비 국방비 지출을 5%로 두 배 늘리기로 약속했으며, 이는 방위산업 ETF 상승으로 이어졌다.


주목받는 ETF 중 셀렉트 스톡스 유럽 항공우주·방위 ETF(BATS:EUAD)와 글로벌 X 디펜스 테크 ETF(NYSE:SHLD)는 지난 6개월간 각각 42.30%와 46.54%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국 중심 펀드인 아이쉐어즈 미국 항공우주·방위 ETF(BATS:ITA)와 인베스코 항공우주·방위 ETF(NYSE:PPA)는 벤징가 프로 데이터 기준 각각 43.62%와 38%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