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선정 `지난 25년간 최고 발명품`에 테슬라 모델S 선정

전기차 업체 테슬라(NASDAQ:TSLA)가 여러 이정표를 달성해왔다. 모델Y는 2023년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이 됐다. 이제 테슬라는 타임지의 발명품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모델S, 명예의 전당 입성

테슬라 모델Y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지만, 타임지는 모델S를 발명품 명예의 전당에 선정했다.

타임지는 "테슬라는 전기차 개발을 선도해왔다"며 "2012년 모델S의 데뷔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모델S는 2012년 타임지 선정 최고 발명품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타임지는 "이 차는 전기차에 있어 게임체인저였다. 주행거리를 늘리고 내연기관차의 매력적인 대안이 되었다. 이러한 성공은 경쟁사들이 자사의 전기차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도록 자극했고, 테슬라는 이러한 선도적 위치를 활용해 기술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차량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타임지의 연간 최고 발명품 목록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다. 모델S는 2017년, 로드스터는 2006년과 2008년, 모델3는 2017년에 각각 선정됐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테슬라와 xAI 사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초 인공지능 분야 '리더'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도 선정됐다.

머스크는 또한 올해 초 타임 100인 '리더' 부문에도 선정됐다.

테슬라는 2025년 최고 발명품 목록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여러 경쟁사들이 명단에 올랐다.

웨이모는 자율주행차로, BYD와 BMW는 전기차 부문에서 선정됐다. 피규어와 유니트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목록에 올랐다.

기타 명예의 전당 수상자

테슬라와 함께 다른 기업들도 지난 25년간 최고의 발명품으로 타임지 발명품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누바링 피임기구가 2001년 목록에서 선정된 가장 오래된 발명품이다.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은 2007년 구글 맵스 스트리트뷰와 이후 인수한 유튜브(2006년 선정)로 복수 선정됐다.

아이로봇(NASDAQ:IRBT)의 룸바는 2002년에 선정된 오래된 발명품 중 하나다.

애플(NASDAQ:AAPL)의 아이폰은 2007년 최고 발명품 목록에 올라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최근 발명품 중에서는 스피어 엔터테인먼트(NYSE:SPHR)의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와 오픈AI의 GPT-4가 2023년 최고 발명품 목록에 선정된 후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