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트럼프의 가자지구 평화안, 하마스 무장해제 조건이 모호해 좌초 위기`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동 평화안이 시작도 하기 전에 무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볼턴은 하마스의 무장해제와 가자지구 통치권 포기라는 가장 모호하고 달성하기 어려운 조건이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볼턴, 트럼프의 가자지구 평화안 위험 경고
볼턴은 일요일 X(구 트위터)에 '트럼프 평화안의 다음 중요 단계이자 가장 모호한 부분은 하마스의 무장해제와 가자지구 미래 통치에서 하마스의 배제'라고 밝혔다.
그는 '하마스의 무장해제 여부는 인질·수감자 교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후의 상황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마스 감독 거부로 트럼프의 '영구 평화안' 난항
호주 파이낸셜 리뷰는 이스라엘 인질 송환이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트럼프의 '영구 평화안'의 진정한 시험은 이제 시작이라고 보도했다.
이 평화안은 국제 감독 하에 '기술관료적이고 비정치적인' 팔레스타인 위원회가 가자지구를 임시 통치하고, 트럼프가 직접 '평화위원회'의 의장을 맡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