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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위협에 알리바바·바이두·JD·텐센트 등 중국 주요기업 주가 급락

2025-10-13 16:09:39
트럼프 관세 위협에 알리바바·바이두·JD·텐센트 등 중국 주요기업 주가 급락

미중 무역갈등이 재점화되면서 중국의 주요 기술·자동차 기업들의 주가가 월요일 일제히 급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2.28% 하락했고, 중국 본토 CSI 300 지수도 0.95% 하락했다.


기술기업 주도로 매도세 확산


중국의 대표 기업들이 매도세를 주도했다. 전자상거래 공룡 알리바바그룹홀딩의 홍콩 상장 주식이 3.87% 하락했고, 검색엔진 1위 바이두는 4.61% 급락했다.


JD닷컴이 4.78%, 텐센트홀딩스가 3.03% 하락하는 등 다른 주요 기업들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하락세는 기술·전기차 기업들로도 확산되어 콰이서우테크놀로지가 5.66%, 핀듀오듀오(테무 모회사)가 5.23%, 니오가 5.80%, 리오토가 4.50% 각각 하락했다.


기업명변동률
알리바바그룹홀딩-3.87%
바이두-4.61%
JD닷컴-4.78%
텐센트홀딩스-3.03%
콰이서우테크놀로지-5.66%
핀듀오듀오(테무 모회사)-5.23%
니오-5.80%
리오토-4.50%

중국 "무역전쟁 두렵지 않다" 강경 대응


이번 시장 하락은 무역 마찰의 새로운 고조에 따른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일요일 도널드 트럼프가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것에 대해 "무역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해 트럼프가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것을 두고 미국의 "교과서적인 이중 잣대"라고 비난했다.


이러한 부정적 투자심리는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어 한국 코스피가 1.10%, 호주 S&P/ASX 200이 0.84% 하락했다. 일본 시장은 공휴일로 휴장했다.


트럼프, 긴장 완화 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며 한발 물러선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미국 주식 선물이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1000 선물 모두 상승 거래됐다.


그러나 이미 장기화될 수 있는 무역분쟁 위험을 반영한 아시아 시장의 하락세를 즉각적으로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시아 시장의 월요일 매도세는 금요일 월가의 부진한 거래를 이어받은 것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