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빅풋 인수로 RV시장 입지 강화

LCI인더스트리스(NYSE:LCII)가 자회사 리퍼트 컴포넌츠를 통해 빅풋 유압시스템 공급업체인 레벨트론의 자산을 실질적으로 모두 인수했다.

미시간주 화이트 피전에 본사를 둔 레벨트론은 빅풋 유압시스템의 신뢰받는 공급업체다. 빅풋은 클래스 A, B, C 모터홈과 유틸리티 및 승마용 트레일러 시장을 위한 유압 수평조절 솔루션과 착륙장치를 제공한다.

LCI인더스트리스의 북미 그룹 사장인 라이언 스미스는 "빅풋의 독특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당사의 광범위한 수평조절 및 안정화 제품 라인업에 추가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빅풋의 시스템은 리퍼트가 역사적으로 채우지 못했던 RV와 유틸리티 트레일러 시장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업계에서의 당사의 영향력을 활용해 빅풋의 현재 고객 기반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리퍼트는 자사의 전국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빅풋 시스템을 유통함으로써 애프터마켓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설치는 빅풋의 화이트 피전 시설에서 계속되며, 향후 리퍼트의 공장 서비스 센터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리퍼트는 RV 및 운송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유압 및 전기 수평조절 시스템의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최근 실적

지난 8월 회사는 2분기 주당순이익 2.39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29달러를 상회했으나, 전년 동기 2.40달러에서 0.4% 소폭 하락했다.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1억1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10억7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LCI인더스트리스는 2025년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1억9193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주가 동향: LCII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02% 상승한 85.7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