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애플(NASDAQ:AAPL)의 아이폰17 수요가 향후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실제 판매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9월과 12월 분기 실적을 기다려야 하는데, 투자자들이 이를 인내심 있게 기다릴지가 관건이다.
애플 애널리스트들과 투자자들은 신형 아이폰17의 출하 대기시간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이는 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의 매니징 파트너 진 먼스터는 수주간 아이폰17의 출하 대기시간을 추적해왔으며, 주말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최신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먼스터는 '출시 이후 글로벌 출하 대기시간 데이터는 이러한 낙관론을 뒷받침한다. 대기시간을 보면 수요가 작년보다 소폭 앞서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폰17 출시 3주 후, 8개국에서 추적된 출하 대기시간은 2.29주로, 아이폰16의 2.02주보다 길었다.
'결론적으로 출시 3주 후 올해 출하 대기시간은 작년보다 약 13% 더 길다.'
먼스터의 최신 블로그 포스트는 10월 30일로 예정된 애플의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나왔다.
해당 분기에는 아이폰17의 실적이 제한적으로 반영되며,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은 다음 회계연도에 더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먼스터는 '최신 데이터는 2026 회계연도의 상승 여력을 계속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이 4분기 아이폰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1분기 실적이 이를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먼스터는 4분기 아이폰 성장률을 9%로 예상하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이는 충분히 괜찮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시장의 관심은 12월 가이던스로 옮겨갈 것이며, 나는 공식 추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
먼스터는 1분기 아이폰 매출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 9%를 상회하는 1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6 회계연도의 경우, 현재 시장 예상치 5%를 상회하는 8% 이상의 아이폰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 주가는 월요일 0.97% 상승한 247.66달러로 마감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169.21달러에서 260.09달러다. 2025년 들어 현재까지 주가는 1.10%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