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리비안(NASDAQ:RIVN)이 11월 4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달 초 발표된 최신 인도량 업데이트가 예상치를 간신히 상회한 후 애널리스트들이 벌써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 전기차 제조업체는 3분기에 1만3200대를 인도해 월가 예상치인 1만3000대를 소폭 웃돌았지만, 바클레이즈의 댄 레비 애널리스트에게는 충분히 인상적이지 못했다. 그는 전기차 세액공제가 만료되기 전에 혜택을 받으려는 구매자들의 러시를 고려해 약 1만5600대라는 더 큰 수치를 예상했었다. 레비는 포드, GM, 테슬라가 모두 기록적인 전기차 판매를 기록한 반면 리비안의 성장은 상대적으로 "훨씬 더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리비안은 연간 인도량 전망을 4만1500~4만3500대(기존 4만~4만6000대)로 범위를 좁혀 중간값 기준으로 약 500대를 줄였다. 하지만 레비에게는 4분기 인도량 예상 범위인 9000~1만1000대가 그의 기존 예상치 6300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세액공제 만료 이후 판매량이 더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다른 지표들과 관련해 레비는 리비안의 매출총이익률이 높은 판매량으로 인한 고정비 흡수력 개선에 힘입어 순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영진이 차량당 수천 달러를 추가할 수 있다고 언급한 관세 관련 비용으로 부분적으로 상쇄될 가능성이 높다. 차량 제조원가 절감이 여전히 주요 우선순위로, 투자자들은 리비안이 목표로 하는 R2 비용 구조 달성 능력의 핵심 지표로 R1 비용 개선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3분기와 4분기 인도량에 대한 레비의 예상은 그가 월가와 다른 견해를 보이는 유일한 지표가 아니다. 이 애널리스트는 EBITDA에서도 컨센서스를 하회해 -6억3800만 달러를 전망했는데, 이는 월가 예상치인 -5억6900만 달러보다 낮다. 하지만 레비는 리비안이 R2 출시와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으로 투자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면 이런 실망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BITDA가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리비안이 R2 출시 시기를 앞당기는 정도로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이것이 현실적인 가능성일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리비안은 R2 생산을 2026년 상반기에 시작한다고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하지만 최근 RJ 스카린지 최고경영자가 X에서 R2 차체 공장이 거의 완성됐다고 언급한 업데이트는 R2 개발이 예정보다 앞서고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켜 당초 예상보다 빠른 생산 시작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레비가 당분간 리비안 관망 입장에서 벗어나기에 충분하지 않다. 이 애널리스트는 리비안 주식에 동일비중(중립) 등급과 14달러 목표주가를 부여했다. 그렇긴 하지만 이 수치는 12개월 수익률 9%의 여지를 남겨둔다. (레비의 실적 기록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레비의 신중한 입장은 월가의 전반적인 정서를 반영한다. 월가 전체적으로 의견이 비슷하게 엇갈려 있으며, 보유 11개, 매수 7개, 매도 4개가 결합되어 보유 컨센서스를 형성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3.83달러로 향후 몇 개월간 소폭 6%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리비안 주가 전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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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에 표현된 의견은 전적으로 해당 애널리스트의 것이다. 이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사용되도록 의도되었다. 투자하기 전에 자신만의 분석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