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가 최근 최고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연초 대비 139% 상승했고, 52주 동안 317%나 급등했다. 그러나 이러한 급등세는 고점 매수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나타난 계량적 신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장 확률의 다차원적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시장의 핵심은 매수세와 매도세 간의 지속적인 협상이다. 따라서 장 마감 시점에서 거래는 기계적으로 제로섬 게임이 된다.
거래가 존재한다는 것은 반대편에서 매매하는 상대방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승자와 패자가 항상 존재하게 된다.
팔란티어의 특별한 점은 기업공개(IPO) 이후 매수 포지션을 취할 경우 향후 10주 동안 수익을 낼 확률이 통계적으로 더 높다는 것이다. 예상 결과를 도표화하면 팔란티어 주가는 대부분 175달러에서 205달러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나타난다.
더욱이 대부분의 결과는 185달러에서 195달러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익률 분포는 강세 편향이 뚜렷한 종 모양 곡선을 보인다. 수학적 설명을 제외하더라도 팔란티어의 극적인 실적을 감안하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추론이다.
GARCH(일반화된 자기회귀 조건부 이분산성) 연구에 따르면 변동성은 독립적이고 선형적으로 확산되지 않고 이전 촉매제를 기반으로 군집을 이룬다. 다시 말해, 오늘의 변동성은 어제의 변동성 크기에 크게 의존한다. 5년 전의 변동성은 현재의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최근의 역동적 발전보다 훨씬 적다.
즉, 시장은 먼 과거의 자극보다 단기적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는 현재의 계량적 신호와 연관된다.
다른 시장 분석가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팔란티어를 면밀히 관찰해왔지만, 현재 사용하는 모델에서 옵션 투기 수단으로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팔란티어가 지금까지 내가 활용할 수 있는 계량적 신호를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변동성은 군집을 이루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증권이 매수세와 매도세의 상대적으로 균형 잡힌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일 때는 전체 기준선과 비교하여 예상 행동 패턴을 구분하기 어렵다. 그러나 변동성이 발생할 때, 즉 매도 압력이 매수세를 초과할 때 주가의 예상 행동이 변화한다.
기본적으로 변동성이 발생하면 주가는 더 이상 항상성 상태가 아니라 압력을 받는 상태가 된다. 금융 출판업계의 다른 분석가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내가 '압력 집단'의 성과를 항상성 집단과 비교하여 분리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것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지난 10주 동안 팔란티어는 4-6-D 시퀀스를 기록했다. 즉 4주 상승, 6주 하락이며 전체적으로는 하락 추세를 보였다. 이 시퀀스에 특별한 점이 있는가? 전혀 없다. 하지만 내가 실제 가격 대신 시퀀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모든 4-6-D 시퀀스를 고유한 집단으로 분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모집단과 비교하여 '순차적' 집단을 도표화하면 정규분포가 아닌 이중 모드 분포가 나타난다. 즉, 동일한 데이터셋에서 수치를 살펴보더라도 4-6-D와 연관된 행동 패턴은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높은 확률을 제공한다.
다시 말해, 팔란티어 주식을 무작위로 매수하든 4-6-D 계량 신호가 나타날 때만 매수하든 기준점 대비 수익을 낼 확률은 비슷하다(특정 주에는 4-6-D가 명확한 우위를 보임). 그러나 계량 신호가 나타날 때만 매수한다면 실제 수익률은 통계적으로 더 우수하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옵션이 기본적으로 블랙-숄즈-머튼(BSM) 모델에서 파생된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가격이 책정된다는 것이다. 이 모델은 부분적으로 로그정규분포 또는 양수로만 구성된 정규분포를 가정한다. 또한 예상 분포의 폭은 목표 옵션 체인의 내재 변동성에 의해서만 구분된다.
BSM은 처방적 모델인 반면 내가 사용하는 알고리즘은 서술적이다. 즉, 증권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포를 도표화한다. 따라서 BSM과 내 알고리즘 사이에 긍정적 비대칭이 있다면 유리한 비효율성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간단히 말해서, 11월 21일 만기의 185/190 불 콜 스프레드가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가격이 책정되었다고 본다. 이 거래는 만기 시점에 팔란티어 주가가 두 번째 행사가($190)를 돌파해야 한다. 이 경우 수익률은 127%를 상회한다.
물론 손익분기점인 187.20달러는 높은 수준이며 일반적으로는 공격적인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그러나 4-6-D 조건에서 투자자들은 하락 시 매수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185/190 스프레드에 대한 고려는 개인적 의견이 아닌 압력 하에서의 팔란티어 주가의 통계적 반응에 대한 베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