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플러그파워, 3억7000만달러 자금조달 성공...수소 ETF 반등 기대감

2025-10-15 05:41:58
플러그파워, 3억7000만달러 자금조달 성공...수소 ETF 반등 기대감

파산 우려에 시달리던 플러그파워(NASDAQ:PLUG)가 숨통을 틔웠다. 이는 수소 ETF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플러그파워는 3억7000만달러 규모의 신주인수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으며, 이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이번 자금조달로 그동안 회사와 업계를 짓눌러온 단기 자금난 우려가 완화됐다.


계약 내용을 보면 기관투자자가 주당 2달러에 기존 신주인수권을 행사하고, 새로운 신주인수권을 주당 7.75달러에 발행받는다. 모든 신주인수권이 행사될 경우 추가로 14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시장 분위기를 바꿀 만한 규모다.


서스쿼해나의 비주 페린체릴 애널리스트는 플러그파워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거의 두 배 수준인 3.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호세 루이스 크레스포 신임 CEO 체제에서 사업 정상화에 대한 신중한 낙관론을 반영한 것이다. 이러한 상향 조정은 주가 상승을 이끌었고, 관련 ETF들도 동반 상승했다.



수소 ETF, 침체 탈출 노력


플러그파워의 반등으로 수소 테마 ETF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통화긴축과 프로젝트 지연으로 큰 손실을 겪은 수소 ETF들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HDRO와 HJEN이 운영을 중단한 가운데 남은 몇 안 되는 수소 특화 펀드인 글로벌X 수소 ETF(NASDAQ:HYDR)는 최근 5거래일 동안 8% 이상 상승했다.


반면 아이쉐어즈 글로벌 클린에너지 ETF(NASDAQ:ICLN)와 퍼스트트러스트 나스닥 클린엣지 그린에너지 인덱스 펀드(NASDAQ:QCLN) 같은 보다 다각화된 클린에너지 ETF들은 연초 이후 실적과 최근 5일간 수익률에서 HYDR에 못 미쳤지만, 태양광과 배터리 관련 종목들이 수소 변동성을 상쇄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는 수소 ETF가 플러그파워의 영향에서 벗어나 보다 다각화된 장기 투자 수단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업계 지속가능성 시험대


트럭 운행, 공장 가동, 전력망 운영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수소의 잠재력은 오랫동안 수익성을 앞서왔다. ETF 투자자들에게 플러그파워의 최근 행보는 단기 상승보다는 생존에 관한 문제다. 회사가 추가 희석 없이 위기를 넘길 수 있다면 HYDR 같은 펀드들도 결국 변동성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최근까지 이 산업은 투기적 성격이 강했다. 하지만 이상론을 용납하지 않는 시장에서 건전한 재무제표야말로 가장 혁신적인 성과가 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