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대만반도체)(NYSE:TSM)가 목요일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실적은 반도체 업계의 강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적 전망
증권가는 TSMC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235억 달러에서 315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TSMC는 최근 7분기 연속 매출 전망치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1.94달러에서 2.59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PS도 7분기 연속 전망치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3분기 매출이 318억~330억 달러 범위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관전 포인트
TSMC 주가는 인공지능(AI) 성장과 수요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있다.
회사는 2025년 9월 연결 매출이 3,309억8천만 대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한 수치지만, 전월 대비로는 1.4% 감소했다.
9월 실적은 AI와 고성능 컴퓨팅 분야의 성장으로 첨단 반도체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TSMC의 주요 고객사로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3대 기업에 속하는 애플(NASDAQ:AAPL)과 엔비디아(NASDAQ:NVDA)가 있다.
TSMC는 반도체 업계의 핵심 기업이다. 중국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등했다.
최근 기술 분야에서 발표된 대규모 거래들로 인해 주요 고객사들의 TSMC 반도체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난증권의 케빈 수 애널리스트는 TSMC 주가 랠리가 이 회사가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2분기에 TSMC는 7분기 연속 실적 전망치를 상회했으며, 향후 전망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였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도 540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한 58.6%를 기록했다.
C.C. 웨이 CEO는 미국 내 반도체 생산 투자와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의 중국향 AI칩 판매 재개 허가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웨이 CEO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관세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나, 아직까지 관세로 인한 고객사들의 행동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TSMC 주가는 화요일 2.0% 하락한 296.72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134.25~307.30달러다. 2025년 들어 현재까지 47.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