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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인들 생활고 시달리는데 아르헨티나에 20조원 지원...워런 `월가 헤지펀드 구제금융` 맹비난

2025-10-15 11:05:11
트럼프, 미국인들 생활고 시달리는데 아르헨티나에 20조원 지원...워런 `월가 헤지펀드 구제금융` 맹비난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이 미국인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0억 달러(약 20조원)의 납세자 자금을 아르헨티나에 지원하기로 한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월가 헤지펀드 위한 구제금융 논란


워런 의원은 화요일 X(옛 트위터)에 "트럼프가 정치적 동맹을 지원하고 월가 헤지펀드를 구제하기 위해 200억 달러의 납세자 돈을 아르헨티나에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인들이 의료비와 식료품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러한 결정이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X에서 "이번 구제금융에 사용된 전술이 새롭고 여러 의문을 제기한다"면서도 "현 시점에서는 판단을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서머스는 화요일 블룸버그 텔레비전 '월스트리트 위크'에 출연해 "유동성 위기를 겪는 국가들을 지원하는데 있어 미국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데는 동의했다.



스콧 베센트의 '헤지펀드 동료' 구제 지적


지난주 폴 크루그먼 경제학자는 자신의 뉴스레터를 통해 이번 구제금융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의 "헤지펀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크루그먼은 행정부가 디스커버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베센트의 오랜 동료인 헤지펀드 억만장자 롭 시트론의 이익을 보호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시트론과 그의 펀드는 아르헨티나 자산에 대규모 투자를 한 상태다.


크루그먼은 "미국 납세자의 돈으로 페소화 가치를 지탱해 헤지펀드들이 부풀려진 가격에 아르헨티나 자산을 매각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이후 페소화는 곧바로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