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국을 향한 최근 무역 공세로 주요 암호화폐들이 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30분 기준) |
---|---|---|
비트코인 (CRYPTO: BTC) | -1.83% | 112,566.06달러 |
이더리움 (CRYPTO: ETH) | -3.26% | 4,089.40달러 |
XRP (CRYPTO: XRP) | -4.03% | 2.49달러 |
솔라나 (CRYPTO: SOL) | -3.42% | 202.68달러 |
도지코인 (CRYPTO: DOGE) | -4.50% | 0.2037달러 |
비트코인은 회복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장중 11만29.49달러까지 하락했다. 24시간 거래량은 33% 급증해 매도 압력이 높았음을 시사했다.
비트코인의 하락은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쳐 이더리움은 39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4000달러선을 회복했다. XRP와 도지코인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역사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10월이지만, 이번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0.82%, 0.99% 하락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6억9000만 달러의 암호화폐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4억8000만 달러가 롱 포지션이었다.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은 지난 24시간 동안 2.16% 감소한 73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의 60% 이상이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
상위 상승종목 (24시간)
암호화폐 (시가총액 1억 달러 이상)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30분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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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 킬러 (LEASH) | +924.89% | 4.31달러 |
BNB 어테스테이션 서비스 (BAS) | +100.90% | 0.09942달러 |
체인오페라 AI (COAI) | +34.01% | 10.64달러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2.74% 감소한 3조8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화요일 주식시장도 상승분을 반납했다. S&P 500 지수는 0.16% 하락한 6,644.31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1% 하락한 22,521.70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202.88포인트) 상승한 46,270.46으로 마감해 유일하게 상승했다.
최근 하락은 트럼프가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구매하지 않는 것을 '경제적 적대행위'로 규정하고 보복으로 식용유 무역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한 후 발생했다.
지난주 트럼프는 중국의 '공격적인' 수출통제에 대응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이는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을 초래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이 강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11만9000달러를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 극단편차 가격밴드 지표에 따르면, 이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9만653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밴드는 비트코인의 역사적 평균가격으로부터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편차를 측정한다.
한편 블록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주요 저항선인 11만5000달러를 회복하면 비트코인의 '단기 긍정적 모멘텀'이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