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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법무장관, 그리할바 의원 선서 지연에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고소 경고

2025-10-15 13:55:08
애리조나 법무장관, 그리할바 의원 선서 지연에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고소 경고

크리스 메이스 애리조나 법무장관(민주)은 화요일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루이지애나)이 아델리타 그리할바 의원(민주·애리조나)의 선서를 계속 지연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선거 승리 공식 인증에도 정치적 지연 의혹 제기

메이스 법무장관은 애리조나 당국이 그리할바 의원의 당선을 공식 인증했음에도 존슨 의장이 '정치적 게임'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메이스는 성명을 통해 "마이크 존슨이 정치적 게임을 중단하고 지체 없이 그리할바 의원의 선서를 진행할 때가 됐다"며 "책임을 묻기 위해 소송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존슨 의장은 정부 예산 교착 상태로 하원을 휴회 중이며, 힐(The Hill)지에 따르면 전체 입법회의가 재개될 때 '관례에 따라' 그리할바 의원의 선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올해 초 두 명의 플로리다 공화당 의원들이 형식적 회기 중에 선서했다는 점을 들어 존슨 의장이 선례를 깼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리조나, 즉각 선서 요구하며 법적 대응 수위 높여

메이스 법무장관은 존슨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그리할바 의원의 당선이 공식 인증된 만큼 즉각적인 선서는 '단순한 행정적 의무'라고 지적했다. 그는 존슨 의장에게 법적 조치를 고려하기 전 2일 이내에 선서 진행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리할바 선서 지연에 민주당 소셜미디어 총공세

민주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원의장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그리할바 의원은 화요일 X에 "민주당 여성의원단과 하원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존슨 의장실로 행진해 선서를 요구할 것"이라고 게시했다.


프라밀라 자야팔 의원(민주·워싱턴)은 "그리할바가 당선된 지 21일이 지났는데도 마이크 존슨이 아직 선서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그의 지역구 유권자들은 의회에서 목소리를 낼 자격이 있다. 지금 당장 선서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그리할바 의원은 이를 재게시하며 자신이 엡스타인 파일 공개 청원의 218번째 서명자라는 점과 관련된 지연을 지적했다.


멜라니 스탠스버리 의원(민주·뉴멕시코)도 X를 통해 "선서를 진행하라! 우리는 그리할바가 의석을 얻고 애리조나 이웃들을 위한 정의를 요구하기 위해 여기 있다"고 촉구했다.


폭스뉴스의 채드 퍼그램 기자가 존슨 의장에게 엡스타인 청원과 관련된 지연에 대해 질문하자, 존슨은 이를 부인하며 "또 다른 당파적 조작"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바이든-해리스 법무부가 이전에 파일을 보유했다고 지적하며, 피해자 보호를 강조했다. "마법처럼 문을 열 수는 없다... 파일이 공개될 때 피해자들의 이름이 가려져 추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치는 그리할바 의원의 즉각 선서를 요구하는 하원 민주당과 절차적 문제와 피해자 보호를 내세우는 공화당 지도부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