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트럼프 전 대선캠프 매니저 켈리앤 콘웨이가 2016년 대선 이후 수많은 수익성 높은 제안을 받았으나 백악관 근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케이티 밀러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콘웨이는 도널드 트럼프의 예상 밖 승리를 이끈 후 받은 관심과 재정적 기회에 대해 회고했다.
"트럼프가 승리하면서 인생이 바뀔 만한 돈다발이 눈앞에 있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다"고 콘웨이는 말했다.
"우리가 말했잖나. TV에서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방송 다시 보면 알 수 있다"
"사람들이 돈다발을 들고 왔다. 아마 다시는 보기 힘들 만한 액수였다. 나도 고민했다"고 콘웨이는 덧붙였다.
거절한 최고액 제안에 대해 콘웨이는 자신의 여론조사 회사 인수를 위한 8자리 수 제안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가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평가액을 일축했다. 콘웨이는 자신의 역할이 로비나 정치적 특혜가 아닌 트럼프 캠페인에 가져온 독특한 통찰력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들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접근성을 사려 한 것이 아니다. 나는 그런 일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적 유혹에도 불구하고 콘웨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선임 고문으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백악관에서의 직무와 트럼프 후보, 그리고 대통령과 함께 일하는 것을 사랑했기에 단 하루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회상했다.
2024년 콘웨이는 우크라이나 억만장자 빅토르 핀추크의 로비스트로 등록했다. 그의 재단을 대표해 미국 로비 활동을 하며 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우크라이나의 투쟁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그는 의원들이 키이우에서 열리는 얄타 유럽 전략 연례회의에 참석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콘웨이는 트럼프가 2024년 11월 선거에서 전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를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요 경합주에서의 우위를 그 근거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