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모건스탠리(NYSE:MS)가 2025년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1.88달러에서 2.80달러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08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순이익은 31.9억 달러에서 46.1억 달러로 증가했다.
미국 대형 은행인 모건스탠리의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82.2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167억 달러를 웃돌았다.
대손충당금은 거시경제 환경 개선과 포트폴리오 성장 관련 충당금 감소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비용효율성 비율은 전년 72%에서 67%로 개선됐다. 연초부터 현재까지 비용효율성 비율은 69%를 기록해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서 영업 레버리지가 개선됐음을 보여줬다.
3분기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E)은 전년 17.5%에서 23.5%로 상승했다.
기관투자자 부문 순매출은 주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투자은행 부문의 반등에 힘입어 85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산관리 부문 매출은 사상 최대 자산관리 수수료 수입과 활발한 고객 활동, 순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8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부문은 분기 중 순유입자산 810억 달러, 수수료 기반 자산 유입 420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투자운용 부문은 운용자산(AUM) 증가에 따른 자산관리 수수료 수입 증가로 순매출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에는 장기 순유입이 165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산관리와 투자운용 부문의 총 고객자산은 8.9조 달러에 달했다.
주식 부문 순매출은 프라임브로커리지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전 사업부문과 지역에서 고객 활동이 활발했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한 41억 달러를 기록했다.
채권 부문 순매출은 고객 활동 증가와 대출 성장에 따른 신용 부문 실적 개선, 구조화 거래 증가에 따른 원자재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8% 증가한 21.7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외환 부문 실적은 하락했다.
샤론 예샤야 모건스탠리 CF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은행 부문 파이프라인이 사상 최대 수준이며, 2026년이 또 다른 기록적인 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예샤야 CFO는 금융 스폰서들이 주도하는 IPO 활동이 활발하다고 언급하며, 자본요건에 대한 규제당국과의 논의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모건스탠리가 최근 파산 사태와 관련된 익스포저가 없으며 소비자 신용 리스크로부터도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동사는 미주와 아시아 전역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주식 트레이딩 부문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주가는 최근 16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는 견조한 재무건전성 지표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모건스탠리 주가는 6.89% 상승한 166.04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