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파워 주가 150% 급등 후 숨고르기...신임 CEO 선임 효과

수소연료전지 기업 플러그파워(NASDAQ:PLUG)의 주가가 수요일 아침 소폭 하락했다. 지난달 150% 급등 이후 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특별한 기업 관련 뉴스는 없었다.

주요 내용

플러그파워 주식은 최근 단기 유동성 우려를 해소하는 긍정적 소식들이 이어지며 급등세를 보였다. 회사는 워런트 유도 계약을 통해 3억70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 계약에는 새로운 워런트도 포함되어 있어, 모두 행사될 경우 추가로 14억 달러의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여기에 호세 루이스 크레스포 신임 CEO 선임과 서스케하나의 긍정적인 분석 보고서가 투자심리를 더욱 고무시켰다. 서스케하나는 목표주가를 3.50달러로 거의 두 배 상향 조정했다.

최근 자금조달로 단기적 우려는 해소됐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제 새로운 경영진이 수소 산업에서 장기적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회사는 이번 주 캐나다에서 투자자 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벤징가 엣지 순위

벤징가 엣지 순위에 따르면, 플러그파워는 최근의 급격한 주가 움직임을 반영해 96.71의 매우 높은 모멘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 동향

수요일 현재 플러그파워 주가는 4.94% 하락한 3.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벤징가 프로는 전했다. 52주 최고가는 4.58달러다.

플러그파워 주식은 50일 이동평균선인 2.12달러를 크게 상회하며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장중 고점인 4.25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았으며, 최근 저점인 3.90달러가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 구간이 단기 매매 범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