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텍사스 기반 글로벌 식품공급망 기업 사도트그룹(NASDAQ:SDOT)의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농업 관련 무역 발언 영향으로 수요일 급등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이 미국 대두 농가로부터 의도적으로 구매를 하지 않는 것은 '경제적 적대행위'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식용유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중국과의 거래를 중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트루스소셜에 밝혔다.
이 같은 트럼프의 발언 이후 수요일 농업, 식용유, 대두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사도트그룹의 주가는 마지막 거래 시점 기준 80% 이상 상승했다. 같은 업종에서 호주오일시즈는 260%, 피너클푸드그룹은 70% 이상 급등했다.
폴 샌섬 사도트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의 관세가 여러 부문에서 우려사항이긴 하지만, 사도트그룹의 미국 내 사업 비중은 매우 작다"며 "전반적으로 관세 노출도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분석
기술적 관점에서 현재 주가는 50일 이동평균선인 7.84달러를 크게 상회하며 단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200일 이동평균선인 18.39달러를 크게 밑돌아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조정국면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32.99로 중립적 수준을 나타내며, 이는 주식이 과매수나 과매도 상태가 아님을 시사한다.
주가 동향
수요일 기준 사도트그룹의 주가는 87.28% 상승한 9.72달러에 거래됐다. 52주 거래 범위는 5달러에서 57달러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