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3분기 실적 호조에 증권가 목표가 일제히 상향

존슨앤드존슨(NYSE:JNJ)이 화요일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제약·의료기기 대기업인 J&J는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2.80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2.75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239.9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237.4억 달러를 웃돌았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5.4%, 조정 영업이익 증가율은 4.4%를 기록했다.

J&J는 2025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10.80~10.90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0.87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932억~936억 달러에서 935억~939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전망치는 934.4억 달러다.

J&J는 또한 정형외과 사업부문을 분리하여 전략적·운영적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J&J 주가는 수요일 0.2% 하락한 190.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는 J&J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 BofA 증권의 팀 앤더슨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98달러에서 204달러로 상향
• 모건스탠리의 테렌스 플린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78달러에서 190달러로 상향
• 레이몬드 제임스의 제이슨 베드포드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74달러에서 209달러로 상향
• 스티펠의 릭 와이즈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65달러에서 190달러로 상향
• 시티그룹의 조앤 웬시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13달러에서 215달러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