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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업체 니오, 싱가포르 국부펀드 매출 부풀리기 의혹 소송에 주가 7% 급락

2025-10-16 19:37:20
中 전기차업체 니오, 싱가포르 국부펀드 매출 부풀리기 의혹 소송에 주가 7% 급락

니오의 주가가 장전거래에서 7% 이상 하락했다. 이는 싱가포르 국부펀드가 매출 부풀리기 의혹으로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했다.


홍콩 상장 주식도 동반 하락


니오의 홍콩 증시 상장 주식도 12% 급락해 지난 4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고 씨엔이브이포스트가 목요일 보도했다.


이번 주가 하락은 싱가포르 정부가 외환보유고 관리를 위해 1981년 설립한 국부펀드 GIC가 제기한 소송과 관련이 있다. GIC는 이 중국 전기차 제조사의 매출 관행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소송은 10월 3일 뉴욕 남부지방법원에서 관련 집단소송을 우선 진행하기로 하면서 현재 중단된 상태다. GIC의 소송은 미국의 공매도 업체 그리즐리 리서치가 2022년 발표한 보고서를 근거로 제기됐다. 당시 그리즐리는 니오가 회계 수법을 통해 매출을 부풀리고 이익률을 높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니오의 미국 상장 주식도 지난주 급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독점에 대응해 중국산 수입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무역전쟁 재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아르메니아 시장 진출, 라이다 공급업체 홍콩 상장 승인


이번 소식은 니오가 아르메니아 딜러 N-모터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아르메니아 시장 진출을 발표한 시점과 맞물렸다. N-모터스는 이번 주 초 니오와 온보 차량을 이 서아시아 국가에 도입하기로 했다.


2022년부터 니오에 라이다를 공급해온 세용 홀딩스는 특수목적인수회사(SPAC)인 테크스타 어퀴지션을 통해 홍콩 증시 상장 승인을 중국 규제당국으로부터 받았다.



니오는 모멘텀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나 성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단기, 중기, 장기 가격 추세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