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AI(인공지능) 붐으로 인한 전력망 부하 증가에 대응해 글로벌 기술기업들이 바다와 우주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 삼성전자와 오픈AI가 해상 부유식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부지 부족 문제 해결과 AI 하드웨어 냉각에 소요되는 막대한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다.
최근 샘 알트만 오픈AI CEO의 한국 방문 이후 성사된 이번 협력에는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이 참여한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AI 인프라를 해수면 아래에 설치해 차가운 해수로 직접 냉각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육상 데이터센터의 경우 전력 소비량의 약 40%가 냉각 과정에서 발생한다.
해상 이전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관계자는 "자체 기술을 활용해 부유식 데이터센터, 해상 전력 설비, 통합 제어 센터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수중 시설이 총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70% 절감하고, 부지·건설 비용을 30-4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이러한 해상 프로젝트는 차세대 컴퓨팅을 위한 지속 가능한 대안을 찾으려는 업계 전반의 노력 중 하나다. AI의 막대한 에너지 수요는 다른 기술 비전가들의 시선을 우주로까지 돌리게 했다.
벤처 캐피털리스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는 최근 지상 전력망 부하에 대해 경고하며 "새로운 접근 없이는 향후 5년 내 전기료가 2배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해결책으로 무한한 태양광 발전과 우주의 자연 진공 상태를 활용한 궤도 데이터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도 이 비전에 동조하며, 20년 내 궤도 데이터센터가 지상 데이터센터와 비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10월 초 한 행사에서 베이조스는 궤도 시설의 핵심 장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주에서는 24시간 내내 태양광을 이용할 수 있다"며 "구름도, 비도, 날씨의 영향도 없다"고 설명했다. 해상이든 우주 궤도든, AI의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AI 관련 ETF 투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ETF 명 | 연초대비 수익률 | 1년 수익률 |
아이쉐어즈 US 테크놀로지 ETF | 23.22% | 27.51% |
피델리티 MSCI 정보기술 인덱스 ETF | 21.22% | 25.83% |
퍼스트 트러스트 다우존스 인터넷 인덱스 펀드 | 14.70% | 28.29% |
아이쉐어즈 익스팬디드 테크 섹터 ETF | 25.01% | 31.17% |
아이쉐어즈 글로벌 테크 ETF | 23.48% | 25.94% |
디파이언스 퀀텀 ETF | 36.39% | 78.55% |
라운드힐 매그니피센트 세븐 ETF | 18.08% | 35.57% |
수요일 S&P 500 지수는 0.40% 상승한 6,671.06에 마감했으며, 나스닥 100 지수는 0.68% 상승한 24,745.36을 기록했다. 반면 다우존스 지수는 0.037% 하락한 46,253.31로 마감했다.
목요일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