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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7조달러 자산 보유한 패니메이·프레디맥 상장 추진...빌 풀트 `가치 무한대` 전망

2025-10-21 10:53:05
트럼프, 7조달러 자산 보유한 패니메이·프레디맥 상장 추진...빌 풀트 `가치 무한대` 전망

연방주택금융청(FHFA) 이사인 빌 풀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모기지 공기업인 연방저당권협회(패니메이)와 연방주택저당공사(프레디맥)의 상장을 검토 중이다.


모기지 공기업 자산 7조달러 규모


풀트는 월요일 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가 첫 임기 중 이들 정부지원기업(GSE)을 상장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 옳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가 현재 '2025년 말 정도'에 상장을 추진하는 방안을 전략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연방정부 관리체제에 들어간 이 두 기업은 미국 주택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풀트는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총 자산이 7조 달러를 넘는다'며 이들의 규모와 영향력을 강조했다.


그는 '현 행정부가 이들을 기업처럼 운영하고 비용을 절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들의 잠재적 가치에는 한계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 패니메이·프레디맥 상장 계획 놓고 의견 분분


최근 트럼프는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을 통합해 'MAGA'라는 티커로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이러한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 합병이 미국 모기지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을 초래할 것이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보다 더 큰 도덕적 해이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은 트럼프의 계획을 지지했다. 그는 합병을 통한 비용 시너지가 주택구매자들의 모기지 금리 인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크먼은 X에서 '합병으로 FHFA가 감독해야 할 기관이 하나로 줄어들어 정부 감독의 비용과 위험도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스퀘어홀딩스는 현재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주요 주주 중 하나다.


월요일 장외시장에서 패니메이 주가는 7.77% 상승한 11.47달러, 프레디맥은 4.30% 오른 10.68달러에 거래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