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전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CNBC 유명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가 시장 내 특정 투기 영역에 대해 경고음을 내고 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아직 매도하지 않았다면 반등 모멘텀을 활용해 매도할 것을 촉구했다.
크레이머는 화요일 퀀텀 컴퓨팅, 데이터센터, 원자력 에너지 부문과 함께 금과 은 관련 투기적 포지션이 '순순히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크레이머에 따르면 투기 세력들은 주가 하락 이후 회복을 의미하는 '스냅백'을 계속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반등에 속지 말고 아직 매도하지 않았다면 반등 시점을 활용해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수개월간 급격한 상승을 보인 후 펀더멘털과 괴리를 보이고 있는 섹터들의 변동성이 고조된 가운데 나왔다.
크레이머의 조언은 이날 해당 섹터 전반의 급격한 주가 하락과 맞물렸다. 금과 은은 수년 만에 최대 단일 거래일 하락폭을 기록하며 각각 5.2%, 6.7% 하락했다.
퀀텀 컴퓨팅 관련주인 리게티 컴퓨팅, 퀀텀 컴퓨팅, 디웨이브 퀀텀은 각각 7.64%, 7.41%, 6.42% 하락했으며, 원자력 기업 오클로는 12.33% 급락했다.
마찬가지로 주목받던 데이터센터 기업인 아이렌과 코어위브도 각각 6.80%, 1.57% 하락했다.
이는 주요 지수들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발생했다. S&P 500 지수는 0.003%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16% 하락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