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쉬맥레넌(Marsh & McLennan Companies, Inc., NYSE:MMC)이 블룸버그 미디어와 전략적 지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뉴이코노미 포럼, 카타르 경제포럼, 다보스 블룸버그 하우스 등 블룸버그의 주요 행사를 지원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지정학적 긴장, 공급망 차질, 의료비용, 금융 변동성, 기후변화, 급격한 기술 변화 등 경제적 불확실성과 시스템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인사이트를 글로벌 기업 리더들과 정책 입안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내년 글로벌 출시 예정인 마쉬맥레넌의 새로운 통합 마쉬 브랜드 하에서 첫 미디어 이니셔티브다. 이번 리브랜딩은 리스크, 재보험, 자본, 인력관리, 투자, 컨설팅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고객에 대한 더 큰 영향력을 목표로 하는 기업의 진화를 반영한다.
마쉬, 가이카펜터, 머서, 올리버와이먼의 전문가들이 블룸버그 행사에 참여해 기업들이 직면한 상호 연계된 도전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존 도일 마쉬맥레넌 사장 겸 CEO는 수명과 의료에서부터 공급망과 자연재해에 이르는 리스크 관리에서 회복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복잡한 문제 해결을 위한 고객 지원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렌 살처 블룸버그 미디어 CEO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불확실성 속에서 전략을 재평가하는 가운데, 마쉬의 전문성을 글로벌하게 확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실행 가능한 지침과 연결하는 미디어 플랫폼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제휴는 증가하는 글로벌 리스크 속에서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려는 양사의 의지를 보여주며, 마쉬맥레넌을 회복력과 리스크 관리 분야의 선도적 지식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주 마쉬맥레넌은 3분기 주당순이익이 1.8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 1.79달러를 상회하며, 전년 동기 1.63달러 대비 13.5% 증가한 수치다.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63.5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63.2억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주가 동향: MMC 주가는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14% 하락한 188.6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