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스(NYSE:LOW)가 주택 개선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최근 인수합병과 프로(Pro) 플랫폼 확장을 통해 미집행 수요를 확보하며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날씨와 금리 상승에 따른 역풍은 여전한 상황이다.
JP모건의 크리스토퍼 호버스 애널리스트는 마빈 엘리슨 로우스 회장 겸 CEO와 IR팀 주요 인사들과 심층 전략 분석을 진행했다.
호버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논의가 내부 사업 개선과 경제적 요인 간의 균형, 소비자 건전성과 주택시장 변곡점 가능성, 그리고 대규모 프로(Pro)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호버스에 따르면 경영진은 자산 효과와 소득 증가를 근거로 소비자가 '건전하다'고 평가했으며, 예상대로 '주택 개선 시장이 정체'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영진은 소비자들이 관련 지출을 미루고 있어 실질적인 시장 변곡점을 위해서는 금리 인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경영진은 사업의 70%가 DIY(자가수리)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지출에 대한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호버스는 경영진이 2026년 교체 주기가 개선되면서 시장 성장이 소폭 개선되고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경영진은 이러한 변곡점이 추가 금리 인하와 연관되어 있으며, 이는 주택 거래를 촉진하거나 금리에 묶인 주택 소유자들의 500억 달러 규모의 지연된 지출을 해소하는 데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호버스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전망이 더 낙관적이며 추가적인 모기지 금리 하락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호버스는 현재 금리 수준에서도 2026년 기존 주택 판매가 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교체 주기 개선, 세금 혜택, 약간의 인플레이션과 함께 내년 시장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애널리스트는 현재 금리 수준에서는 주택 구매력 문제와 주택 가격 상승 부진으로 리모델링 사이클이 형성되기 어려워 회사에 상대적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애널리스트는 작년의 양호했던 날씨와 2024년 9월 말/10월 초 허리케인의 영향(3분기에 약 100bp 추가, 후반기에 집중)으로 인해 업계가 전년 대비 어려운 비교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로우스 주식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주가 동향: 로우스 주식은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69% 상승한 245.7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