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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브, 주가 저평가 판단에 자사주 매입 대폭 확대

2025-10-23 03:45:15
처브, 주가 저평가 판단에 자사주 매입 대폭 확대

처브(Chubb Ltd., NYSE:CB)가 견조한 언더라이팅 실적과 자연재해 손실 감소,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바탕으로 주요 지표 대부분에서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시티즌스 JMP 증권의 매튜 J. 칼레티 연구원 팀은 처브의 호실적을 근거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325달러를 재확인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처브의 영업이익 주당순이익(EPS)은 7.49달러로, 자체 전망치 6.64달러와 시장 컨센서스 6.15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세 가지 주요 요인에 기인했다.



영업이익 호조 요인


첫째, 손해보험(P&C) 기초 합산비율이 예상 85%를 웃도는 82%를 기록했다. 둘째, 자연재해 손실이 예상치 4억500만 달러를 크게 하회한 2억8500만 달러에 그쳤다.


셋째, 북미 개인 손해보험 부문을 중심으로 전기 대비 준비금 환입이 예상치 1억3900만 달러를 상회한 3억6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투자수익(NII) 역시 예상치 17억3000만 달러를 웃도는 17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손해보험 순수입보험료는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환율 효과를 제외하면 5% 증가했다. 9월 30일 기준 주당순자산가치는 전분기 대비 5% 상승한 182달러를 기록했으나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처브는 3분기 중 예상치 5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12억3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경영진이 주가가 내재가치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반 그린버그 CEO는 회사의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가 변화하는 상업 손해보험 시장에 대응하는 데 핵심 강점이 되고 있다며, "사업의 균형과 강력한 현지 입지"가 장기적이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 확장


증권가는 처브를 최선호주로 재확인하며, 광범위한 해외 사업이 구조적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버티 뮤추얼의 태국·베트남 손해보험 사업 인수, 시그나의 아시아태평양 상해보험 및 생명보험 사업 인수, 중국 화타이보험그룹 지분 85.5% 확보 등 아시아와 중남미 사업 확장을 언급했다. 또한 브라질에서는 누뱅크와 협력해 디지털 생명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3분기 언더라이팅 실적은 예상을 상회했으며, 사고년도 기준 자연재해 손실 제외 합산비율은 예상치 85%를 웃도는 82%를 기록했다.



실적 전망


시티즌스 JMP 증권은 향후 2년간 처브의 꾸준한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2025 회계연도 영업이익은 95억40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23.75달러로 예상했다. 2026 회계연도에는 영업이익이 105억90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27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처브 주가는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01% 상승한 274.66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