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스케이프(NYSE:QS)가 3분기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QSE-5 셀의 B1 샘플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목요일 주가가 상승했다.
주요 내용
3분기 고객 매출은 1,28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분기말 기준 총 유동성이 10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0년대 말까지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향후에는 현금 유동성 업데이트 대신 매출 실적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퀀텀스케이프는 이번 분기 동안 상업적 계약 확대, 신규 고객 확보, 추가 파트너십 체결 등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주요 목표 중 하나였던 QSE-5 셀의 B1 샘플 출하를 시작했다. 이 셀들은 퀀텀스케이프의 코브라 공정으로 생산된 분리막을 특징으로 한다.
퀀텀스케이프의 루카 파솔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혁신적인 고체상태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을 최대한 빨리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발표는 에너지 저장 혁명이라는 우리의 목표 달성을 향한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코브라 공정 기반의 QSE-5 셀은 폭스바겐그룹과의 첫 차량 프로그램인 두카티 V21L 모터사이클에 적용된다. 두카티 프로그램은 회사의 고체상태 배터리 기술의 성능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퀀텀스케이프는 연간 조정 EBITDA 손실이 2억4500만 달러에서 2억6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퀀텀스케이프 주가는 목요일 발표 당시 6.48% 상승한 14.4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