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TSLA) 2025년 3분기 차량 안전 보고서에 따르면, 오토파일럿 기술이 사고율을 전국 평균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계속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보고서는 오토파일럿이 작동하는 동안 636만 마일당 1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교통안전 당국의 최근 데이터와 비교하면 훨씬 우수한 수치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운전자 평균은 70만 2,000마일당 1건의 사고가 발생한다.
2025년 3분기 결과가 2024년 3분기보다 소폭 낮아졌지만(당시 오토파일럿 운전자는 사고 간 평균 700만 마일 이상을 기록), 테슬라의 수치는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 역사적으로 테슬라는 날씨와 운전 조건이 좋은 1분기에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반면, 4분기가 가장 약한 경향이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예를 들어, 테슬라의 최고 분기는 2024년 1분기로 오토파일럿 작동 시 763만 마일당 1건의 사고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수년간 오토파일럿과 완전자율주행(감독형) 시스템 개발에 매진해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다양한 운전 상황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은 테슬라 전체 차량에서 수집된 실제 주행 데이터를 학습하면서 계속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회사가 궁극적으로 운전자 감독이 필요 없는 버전을 제공하겠다고 언급했지만, 테슬라는 완전 자율주행이 여전히 진행 중인 작업이며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에 완전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매수 14건, 보유 13건, 매도 10건이 나왔다. 또한 테슬라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375.47달러로 16%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