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기업 네비우스 그룹(Nebius Group NV)(NASDAQ:NBIS)의 주가가 전날에 이어 금요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랠리는 회사 관련 호재와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결합된 결과다.
주요 내용
네비우스는 이번 주 자율주행 자회사 아브라이드(Avride)가 우버(Uber)와 네비우스로부터 최대 3억7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아브라이드의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를 확장하고 2025년 말까지 달라스에서 우버 플랫폼을 통한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긍정적 모멘텀은 예상보다 낮게 나온 9월 물가지표로 더욱 강화됐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 상승에 그쳐 경제학자들의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며 전반적인 시장 상승을 이끌었고, 네비우스 주가에도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11월 11일로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49센트의 손실과 1억5511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모멘텀 지수
벤징가 엣지 주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NBIS는 최근의 강력한 주가 흐름을 반영해 99.08이라는 매우 높은 모멘텀 점수를 기록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네비우스 그룹의 주가는 금요일 발표 시점 기준 8.72% 상승한 115.42달러를 기록했다.
투자 정보
네비우스 그룹 주식은 정보기술 섹터에 속해 있다. 투자자들은 직접 주식을 매수하는 방법 외에도, 이 기업의 주식을 보유한 상장지수펀드(ETF)나 401(k) 플랜을 통해 뮤추얼펀드 등에 투자함으로써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