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나(NYSE:CVNA)가 디지털 기반의 수직 통합 모델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자동차 딜러십 모델에서 벗어나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용 우려가 완화되고 수요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니덤의 매켄지 홀레란 애널리스트는 카바나에 대해 매수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가 500달러를 제시했다.
홀레란은 카바나가 디지털 우선, 데이터 기반, 자본 효율적인 수직 통합 모델을 통해 전통적인 자동차 소매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기존 업체들보다 더 깔끔하고 매력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하며, 향후 수년간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홀레란이 제시한 500달러 목표가는 2027년 예상 조정 EBITDA의 35배 수준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성 있는 성장 프로필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는 서브프라임 익스포저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확대 해석되었으며, 이는 주로 카바나의 과거 취약했던 운영 구조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신용 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가정해 두 가지 영향을 모델링했다.
첫째, 대출자 금리 조정과 스프레드 정상화 시기에 따른 일회성 기타 GPU 타격이다.
둘째, 장기 판매량 성장에 대한 재평가로, 장기 투자자들은 일시적인 부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시장 컨센서스의 판매량 성장 전망이 이미 보수적으로 책정되어 있어 하향 조정 위험이 낮다고 덧붙였다.
홀레란의 전망은 중고차 공급 개선과 금리 완화에 의해 뒷받침된다. 그는 평균 판매가격 하락과 월 납입금 감소가 신용 긴축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환경에서 판매량 수요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홀레란은 카바나의 2025년 매출이 184억 9100만 달러, EBITDA는 2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카바나 주식은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21% 상승한 349.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