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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회보장연금 2026년 2.8% 인상...수급자 월평균 56달러 증가

2025-10-26 17:18:19
美 사회보장연금 2026년 2.8% 인상...수급자 월평균 56달러 증가

미국 사회보장국(SSA)이 2026년 생활비 연동 조정(COLA)을 2.8% 인상한다고 금요일 발표했다.


수혜자 7500만명 달해


이번 COLA는 은퇴자와 그 배우자, 유족, 장애인 수당 및 생활보조금(SSI) 수급자 등 7500만 명의 미국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월평균 수급액은 약 56달러 증가하며, 사회보장세가 부과되는 최대 소득 한도는 18만4500달러로 상향된다.


이번 생활비 연동 조정(COLA) 발표는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지연된 후 이뤄졌다.


고령자 인상분 대부분 의료비로 지출


고령자들의 인상분 대부분은 의료비로 지출될 전망이다. 의료비는 메디케어 가입자들에게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의료 연구 비영리단체 KFF에 따르면 2022년 의료비 지출은 전체 지출의 13.6%를 차지했다.


COLA는 개인별 수급액 수준에 따라 다르며, 순증가액은 외래진료를 보장하는 메디케어 파트B 보험료 인상폭에 따라 달라진다. 2026년 보험료는 11.6% 인상된 월 206.50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평균 수급자의 COLA 인상분 중 거의 절반을 차지할 수 있다.


이번 조정은 많은 고령자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전국노령화위원회의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 미국인의 80%가 재정적 충격에 대비한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사회보장국은 12월 초부터 수급자들에게 새로운 수급액을 통지할 예정이다.


사회보장 프로그램의 도전과제


이번 COLA 인상 발표는 사회보장 프로그램이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시점에 이뤄졌다. 책임있는 연방예산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보장 은퇴 신탁기금은 7년 내에 고갈될 것으로 전망되며, 통합 신탁기금은 9년 내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정 조치가 없다면 은퇴자들은 2032년 말까지 급여가 24% 삭감될 수 있다.


워런 의원, 트럼프 행정부 비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매사추세츠)은 트럼프 행정부가 고령 미국인의 사회보장 급여 삭감을 계획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러한 잠재적 삭감에 대해 대중의 반대를 촉구했다.


또한 그는 행정부가 사회보장 지원 대기 시간을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