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기술·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애플 관련 주요 소식들을 정리했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나스닥:WBD)가 자사 자산 매각을 검토 중인 가운데,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나스닥:PSKY)와 애플(나스닥:AAPL)이 잠재 인수자로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인수 제안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애플이 영국에서 중대한 집단소송에서 패소했다. 이번 소송은 애플이 앱스토어를 통해 앱 개발자들에게 30%의 부당한 수수료를 부과했다는 혐의와 관련된 것이다. 영국 경쟁항소재판소(CAT)는 약 2천만 명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을 대표해 제기된 소송에서 애플의 패소를 결정했다.
애플이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스트리밍 시장에서 애플의 입지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현재 애플을 포함한 여러 잠재 매수자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최신 아이폰 에어가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유명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가 지적했다. 쿠오는 현재 아이폰 프로와 기본 모델이 이미 고급 사용자층의 대부분을 흡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명한 애플 애널리스트인 쿠오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 에어의 성과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애플 아이폰17 시리즈가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아이폰16 라인업을 능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기본형 아이폰17 모델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전체 판매량이 33% 증가했다. 중국 시장에서 기본형 아이폰17의 수요는 아이폰16 대비 거의 두 배 수준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