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플래닝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찰리 빌렐로가 정부의 공식 인플레이션 통계를 강하게 비판하며, 의료보험료 산정 방식이 터무니없고 명백히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빌렐로는 자신의 '주간 차트 쇼'에서 정부 통계와 미국 가계가 직면한 현실 사이의 극명한 차이를 지적하며, 의료비용은 오직 상승하는 방향으로만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빌렐로는 정부 통계가 지난 5년간 의료보험료가 18% 하락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이를 건강정책연구기관 KFF의 최신 데이터와 직접 비교했다.
빌렐로는 차트를 보면 의료보험 비용은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며 그것은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26% 상승했음에도 정부는 18% 하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빌렐로는 정부의 산정 방식이 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보험료가 아닌 보험사의 수익을 기준으로 삼는다며 이를 완전히 비정상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의료보험 비용을 결정하는데 보험회사의 이익잉여금을 보는 것은 잘못됐다며, 실제 의료보험 비용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빌렐로가 인용한 KFF 데이터에 따르면 가족 의료보험의 평균 보험료는 1999년 6천달러 미만에서 현재 연간 2만7천달러에 육박해 365% 증가했다.
빌렐로는 이러한 잘못된 정부 통계가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그림을 만들어내고 공공의 신뢰를 훼손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런 명백히 잘못된 데이터를 계속 발표하는 정부 통계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느냐며, 실제 인플레이션이 정부가 말하는 것보다 얼마나 더 높은지 의문이 든다고 결론지었다.
주요 상장 의료보험사들의 올해 실적은 다음과 같다.
| 의료보험사 | 연초대비 수익률 | 1년 수익률 |
| 유나이티드헬스 그룹(NYSE:UNH) | -28.15% | -35.87% |
| CVS헬스(NYSE:CVS) | 85.28% | 42.83% |
| 엘리번스 헬스(NYSE:ELV) | -6.42% | -17.95% |
| 시그나 그룹(NYSE:CI) | 9.94% | -4.17% |
| 휴마나(NYSE:HUM) | 15.04% | 11.32% |
| 센틴(NYSE:CNC) | -43.70% | -44.74% |
유나이티드헬스는 중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벤징가의 엣지 주식 평가에 따르면 UNH는 중간 수준의 가치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월요일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금요일 S&P 500 지수는 0.79% 상승한 6,791.69에, 나스닥 100 지수는 1.04% 상승한 25,358.16에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1.01% 상승하며 47,207.12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