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타워 운영업체 아메리칸타워(NYSE:AMT)가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는 아메리칸타워의 주당순이익(EPS)이 2.01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은 아메리칸타워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함께 다음 분기에 대한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이던스는 주가 움직임의 주요 동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분기 아메리칸타워는 EPS가 예상치를 정확히 맞췄으나, 다음날 주가는 2.78% 하락했다.
아메리칸타워의 과거 실적과 주가 변동은 다음과 같다:
| 분기 | 2025년 2분기 | 2025년 1분기 | 2024년 4분기 | 2024년 3분기 |
|---|---|---|---|---|
| EPS 예상 | 2.6 | 2.60 | 2.31 | 2.54 |
| EPS 실제 | 2.6 | 2.75 | 2.32 | 2.64 |
| 주가변동률(%) | -3.0 | 2.00 | -1.00 | 0.00 |
10월 24일 기준 아메리칸타워의 주가는 191.52달러를 기록했다. 52주 동안 주가는 10.76% 하락했으며, 이러한 부진한 수익률로 인해 장기 투자자들은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아메리칸타워는 11개의 애널리스트 평가에서 종합 '아웃퍼폼' 등급을 받았다. 1년 목표주가는 239.18달러로, 현재가 대비 24.89%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경쟁사들의 애널리스트 평가와 목표주가는 다음과 같다:
| 기업명 | 투자의견 | 매출성장률 | 매출총이익 | 자기자본이익률 |
|---|---|---|---|---|
| 아메리칸타워 | 아웃퍼폼 | 3.23% | 19.4억달러 | 10.12% |
| 에퀴닉스 | 아웃퍼폼 | 4.49% | 11.7억달러 | 2.63% |
| 디지털 리얼티 | 중립 | 5.63% | 8.3억달러 | 0.26% |
| 퍼블릭 스토리지 | 중립 | 2.38% | 8.8억달러 | 6.04% |
핵심 요약:
아메리칸타워는 경쟁사 대비 매출총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아메리칸타워는 미국,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전역에서 약 15만개의 무선통신타워를 보유·운영하고 있다. 코어사이트 인수 후 미국 11개 시장에서 30개의 데이터센터도 운영 중이다. 각 시장에서 상위 이동통신사들이 주요 고객이다. 미국 내 4만개 이상의 타워를 운영하며 2024년 전체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 해외에서는 라틴아메리카(브라질 중심)에 4.8만개, 유럽에 2.7만개, 아프리카에 3.2만개의 타워를 운영하고 있다. 리츠(REIT)로 운영되고 있다.
시가총액: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 규모와 시장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매출 성장: 2025년 6월 30일 기준 3개월간 매출성장률은 3.23%를 기록했으며, 이는 부동산 섹터 내 경쟁사 대비 양호한 수준이다.
순이익률: 13.96%의 순이익률을 기록해 업계 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 10.12%의 ROE를 기록해 업계 평균을 상회하며, 주주자본 활용도가 효율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총자산이익률(ROA): 0.58%의 ROA를 기록해 업계 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자산 활용 효율성 개선이 필요하다.
부채 관리: 부채비율이 12.18배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해 재무 레버리지가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