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주가 급등...월가 `매수` 잇따라

로빈후드(NASDAQ:HOOD) 주가가 월요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10% 상승한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승은 월가의 낙관적인 투자의견이 촉매제가 됐다.

주요 내용

CICC는 이날 로빈후드에 대해 '아웃퍼폼'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55달러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는 최근 월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을 보탰다. BofA 증권은 최근 목표주가를 월가 최고 수준인 157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골드만삭스와 파이퍼 샌들러도 각각 152달러, 155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연초 대비 270% 이상 상승한 로빈후드 주가는 52주 최고치인 153.86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증권가는 로빈후드의 예측 시장 사업부문의 급속한 성장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고 있다. 블라드 테네브 CEO는 최근 이 부문의 거래량이 이미 40억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으며, 회사는 성장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11월 5일 장 마감 후 발표될 3분기 실적으로 쏠리고 있다.

증권가는 로빈후드가 주당순이익 51센트, 매출 약 11억8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사용자 증가세와 신규 사업 부문의 실적에 주목할 전망이다.

벤징가 엣지 순위

벤징가 엣지의 자체 주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모멘텀(98.46)과 성장성(94.30) 부문에서 탁월한 점수를 기록했다.

주가 동향

로빈후드 주식은 월요일 발표 시점 기준 4.6% 상승한 146.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52주 최고치인 153.86달러에 근접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