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거대 기술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대량 구매 할인 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이제 11월 1일이 임박하면서 이러한 폐지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모든 구매 채널에서 투명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이번 조치가 투자자들의 열기를 식히지는 못하고 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월요일 오후 거래에서 이 소식으로 인해 거의 1.5%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애저를 비롯한 일부 다른 제품들에 대한 대량 구매 할인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가격 구조를 더욱 평준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단점은 일부 기존 대량 구매자들이 이전 수준보다 최대 13%까지 가격 인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수백만 달러의 추가적이고 예상치 못한 지출을 의미할 수 있다.
코드스톤 그룹의 솔루션 책임자인 토니 매켈워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량 구매 가격제 폐지가 "구독 기반 가격제에 대한 의존도 증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파일럿 배포 증가와 디펜더의 향상된 보안 기능을 통해서도 입증되었다고 매켈워스는 언급했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가 콘솔 경쟁에서 계속 남을 것인지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최근 보고서들은 회사가 대대적인 방식으로 계속 나아갈 계획임을 시사한다. 실제로 최근 기능 요약에 따르면 차세대 엑스박스는 가격이 평소보다 훨씬 높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야심찬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차세대 엑스박스는 보고서에서 "전체 네이티브 콘솔 라이브러리를 갖춘 큐레이션된 윈도우 게이밍 PC"가 될 것이다. 이는 "TV에 최적화된 콘솔 스타일 경험이 상단에 레이어로 추가된 완전한 윈도우"를 실행하는 콘솔을 의미한다. 본질적으로 새로운 엑스박스는 스팀의 빅 픽처 모드와 유사한 플랫폼을 제공하여 윈도우와 경쟁 스토어로 나갈 수 있게 할 것이다. 이는 새로운 게임의 대규모 유입 가능성과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매우 실질적인 이익 가능성을 나타낸다.
월가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아래 그래픽에 표시된 바와 같이 지난 3개월 동안 34건의 매수 의견을 바탕으로 MSFT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22.74% 상승한 후, 주당 평균 MSFT 목표주가 627.98달러는 22.88%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