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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중국발 물동량 20% 급감...관세 여파 더 이어질 것"

2025-10-29 00:40:09
UPS

유나이티드 패슬 서비스(UPS)가 글로벌 무역 불안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3분기 실적발표에서 캐롤 토메 CEO는 새로운 관세 규정이 발효되면서 중국-미국 간 물동량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3분기 해당 노선의 물동량이 20% 이상 감소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토메 CEO는 말했다.



관세 혼란으로 글로벌 무역 흐름 타격


이번 혼란의 중심에는 최소과세면제(de minimis exemption) 제도 폐지가 있다. 이 제도는 저가 상품의 무관세 통관을 허용했던 무역 규정이다. 이 제도의 폐지로 물류 네트워크 전반이 영향을 받고 있다.



토메 CEO는 "글로벌 면제 제도가 시행되면서 로열메일이나 도이치포스트와 같은 일부 우편 시스템이 미국 배송을 중단한 것을 보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로 통관 지연과 중소 수출업체의 비용 증가가 발생하고 있다.



자동화로 대응하나 피해 막지 못해


UPS는 이러한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통관 자동화를 서두르고 있다. 통관이 필요한 패키지는 3월 하루 1.3만 개에서 3분기에는 하루 11.2만 개로 급증했다. 이 중 약 90%가 현재 자동으로 처리되고 있다. 토메 CEO는 이러한 성과가 UPS의 대규모 기술 투자 덕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이처럼 빠르게 적응할 수는 없다. "일부 중소기업들은 무역 정책 변화에 잘 대처하고 있지만, 솔직히 일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관세 충격 본격화는 이제부터


토메 CEO는 2026년에는 더 심각한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리는 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이러한 관세의 전면적인 영향을 체감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브라이언 다이크스 CFO도 이러한 우려에 동의하며, 이러한 변화는 "시스템이 안정화되고 무역 흐름의 새로운 균형이 잡힐 때까지는 영구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UPS는 관세 여파로 4분기 이익이 최대 1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메 CEO는 이를 "복잡하다. 매우 복잡하다"라고 단적으로 표현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