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이아그노스틱스(Co-Diagnostics, Inc.)(NASDAQ:CODX)가 7백만 달러 규모의 직접 공모와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설립 소식을 발표한 후 화요일 주가가 50% 이상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장기적인 글로벌 확장 계획보다 단기적인 주식 희석 가능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기관투자자들과 주당 0.55달러에 1,270만 주의 보통주 또는 이에 상응하는 선불 워런트를 매각하는 증권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수료와 비용을 제외한 총 조달금액은 약 7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달된 자금은 운전자본과 일반 기업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맥심그룹(Maxim Group LLC)이 이번 거래의 단독 주관사로 참여하며, 일반적인 조건이 충족되면 10월 29일 이전에 종결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코다이아그노스틱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선반등록(shelf registration) 진술서에 따라 진행된다.
별도로 코다이아그노스틱스는 아라비안 이글(Arabian Eagle)과 코미라 다이아그노스틱스(CoMira Diagnostics)라는 사우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 합작사는 회사의 차세대 PCR 플랫폼을 포함한 코다이아그노스틱스의 기술을 제조, 조립 및 유통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의료혁신, 산업 다각화, 기술 현지화에 초점을 맞춘 사우디 비전 2030을 지원하는 것이다.
코미라는 사우디 식품의약청의 규제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동 지역의 추가 시장 진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합작법인은 사우디아라비아와 18개국에서 코다이아그노스틱스의 진단 제품을 제조하고 상용화할 독점권을 보유하게 된다.
별도 공시에서 코다이아그노스틱스는 맥심그룹을 통해 최대 1천만 달러 규모의 주식매출계약(ATM)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맥심은 단독 판매대리인으로서 회사 보통주 총 매출의 3% 수수료를 받게 된다.
주가 동향: CODX 주식은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53.21% 하락한 0.589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