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 3분기 매그니피센트 7 주식 대거 매수

3분기에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는 알파벳(GOOGL), 엔비디아(NVDA), 테슬라(TSLA)를 포함한 매그니피센트 7 대형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크게 확대했다. AI 버블과 기술주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드는 고확신 종목에 대한 투자를 두 배로 늘렸다. 전체적으로 아크의 13F 포트폴리오는 3분기에 196개 보유 종목으로 168억 달러로 증가했다.

참고로 13F 신고서는 대형 투자운용사들이 분기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개해야 하는 주식 보유 목록을 의미한다.

아크 인베스트의 3분기 지분 확대

2025년 3분기에 아크 인베스트는 알파벳 주식 20만5190주를 신규 매수했으며, 이는 전 분기 대비 153%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알파벳 총 보유 주식은 33만8956주가 됐다.

아크는 엔비디아 지분도 확대해 3분기에 15만2607주를 추가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총 보유 주식이 2분기 101만3000주에서 3분기 말 116만5000주로 늘어났다.

테슬라의 경우 아크의 13F 포트폴리오에서 9.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크는 3분기에 테슬라 주식 51만2158주를 추가해 보유 주식을 308만 주에서 359만 주로 늘렸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7%의 견고한 증가세를 보여준다.

아크 인베스트의 3분기 신규 투자

캐시 우드는 3분기에 아크 인베스트 포트폴리오에 여러 신규 종목을 추가하며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주식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아크는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 주식 747만 주를 매수했으며, 이는 현재 포트폴리오의 2.31%를 차지한다. 또한 불리시(BLSH) 주식 258만 주를 취득했다.

아크는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도 늘렸다. 소프트웨어 기업 포니닷에이아이(PONY) 주식 127만 주를 3분기에 추가했으며, 알리바바(BABA) 주식 21만178주도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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