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우스 (NBIS) 주가는 수요일 이 글을 쓰는 시점에 약 3.1% 상승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인 네비우스가 시티즌스 JMP로부터 낙관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시티즌스 JMP의 애널리스트 그레고리 밀러는 이 네오클라우드 기업에 대해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175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시티즌스 JMP는 비트코인 (BTC-USD) 채굴업체로 시작한 5개 기업에 매수 등급을 부여하며, 이들이 고성능 컴퓨팅과 AI를 위한 "극도로 희소한" 전력 공급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밀러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 클러스터 배치가 칩 대기업 엔비디아 (NVDA)의 지원을 받는 네비우스에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본다. 그는 지속되는 공급/수요 불균형으로 강력한 가격 추세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유럽과 미국 전역에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배치한 네비우스는 풀스택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이 4성급 애널리스트는 최근 체결된 마이크로소프트 (MSFT)와의 174억 달러 규모의 GPU-as-a-Service(GPUaaS) 계약과 소셜미디어 대기업 메타 플랫폼스 (META)와의 30억 달러 규모 계약을 강조했다. 밀러는 이러한 주요 계약들이 네비우스가 대규모 고객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기업들에게 AI 기반 서비스의 주요 공급업체가 될 수 있는 역량을 반영한다고 언급했다.
밀러는 네비우스가 2024년 7월 러시아 기술 대기업 얀덱스로부터 분리되면서 러시아 내 사업과의 모든 연결고리를 끊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플랫폼스가 네비우스 데이터센터에 핵심 칩 기술을 배치하려는 의지가 네비우스와 러시아의 연결고리가 "보안 목적상 충분히 단절된 것으로 간주된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월가는 네비우스 그룹에 대해 4건의 매수와 1건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NBIS 주식의 평균 목표주가는 161.50달러로 68.6%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