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의 회사 보통주 A인 스트래티지 주식 (MSTR)은 권위 있는 MSCI (MSCI) 월드 인덱스에서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65만 BTC로 대폭 늘리고 최근 2025년 목표치를 낮춘 가운데, 회사는 MSCI에 MSTR을 지수에 유지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스트래티지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는 회사가 이 문제에 대해 지수 제공업체와 소통하고 있음을 확인하며 "우리는 그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일러는 또한 주식의 성격에 대해 "회사가 증폭된 비트코인 위에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주식은 변동성이 클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를 내놓았다.
MSCI 지수에서 제외될 가능성은 스트래티지처럼 대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디지털 자산 재무(DAT) 주식을 둘러싼 변동성 우려에서 비롯된다. 스트래티지 주식은 이미 지난 1년간 54% 하락했다.
이러한 변동성에 대한 질문에 세일러는 주식의 고위험 특성을 확인하는 평가를 내놓았다. "비트코인이 30%, 40% 하락하면 주식은 더 많이 하락할 것이다. 왜냐하면 주식은 하락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정은 MSCI가 MSTR과 다른 DAT들을 주요 지수에서 삭제할지 여부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나왔다.
스트래티지의 MSTR 주식은 2024년 5월 MSCI 월드 인덱스에 처음 편입되었으며, 이는 회사가 비트코인 축적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달성한 주요 기업 이정표였다. 이 지수는 23개 선진 시장의 1,300개 이상 대형 및 중형주 기업의 성과를 추적하는 널리 추종되는 글로벌 벤치마크다.
회사는 잠재적 제외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JP모건은 이로 인해 28억 달러의 상당한 자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MSCI의 협의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결론은 2026년 1월 15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변동성과 규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전략을 계속 배가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보유량을 상징적 이정표인 65만 BTC로 늘렸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는 가운데 2025년 KPI 목표치를 대폭 낮췄음에도 이러한 공격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는 배당금 지급과 부채 이자를 지원하기 위해 14억4000만 달러 규모의 미국 달러 준비금을 출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면서도 DAT 전략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강화하는 것이다.
스트래티지 주식은 MSCI 월드 인덱스에서 중요한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싸우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증폭 비즈니스 모델에 수반되는 위험이 얼마나 높은지를 확인시켜 준다. MSCI 협의 결과는 스트래티지뿐만 아니라 대차대조표에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공개 기업 전체 부문에 중요한 선례를 남길 것이다.
스트래티지 (MSTR)에 대한 증권가 심리는 강력한 강세로, 지난 3개월간 추적된 14명의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를 기반으로 적극 매수 등급을 받았다. 이 중 12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를 권고하고, 2명은 보유를 권고했으며, 매도를 권고한 애널리스트는 없었다.
평균 12개월 MSTR 목표주가는 524.08달러다. 이 목표가는 최근 주가 대비 189.02%의 막대한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