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나 (CVNA) 주가가 장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가 12월 22일 S&P 500 (SPX) 지수에 편입되기로 결정되면서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 마이크 맥거번이 CVNA의 목표주가를 385달러에서 455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참고로 카바나는 디지털 구매 플랫폼과 자동차 자판기로 유명한 온라인 중고차 판매업체다. CVNA의 S&P 500 편입은 중요한 이정표로, 일반적으로 해당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 인덱스 펀드와 ETF의 수요를 증가시킨다. 투자자들에게 이번 조치는 카바나의 회복세와 장기 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하다.
맥거번은 여러 요인을 들어 카바나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주요 이유 중 하나는 회사의 최근 S&P 500 편입으로, 이는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번 편입이 카바나가 지난 몇 분기 동안 꾸준한 수익성을 보여왔음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일부 투자자들이 초기에 의결권 문제가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맥거번은 또한 카바나의 매출 성장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력한 구매 수요와 카맥스 (KMX) 같은 경쟁사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이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더욱 견고해진 재무구조와 최근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자본비용이 낮아지면서 전망도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 요인들을 고려하고 DCF 분석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목표주가 455달러를 제시하면서, 맥거번은 카바나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유지하며 매수 의견을 고수하고 있다. 그의 목표주가는 현재 수준에서 거의 1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16건의 매수와 3건의 보유 의견을 제시하며 CVNA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카바나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436.56달러로, 현재 수준에서 9.20%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