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GOOGL) 주가는 오늘 하락했다. 영국의 전력 공급 유지와 교육 분야에서 AI 파트너십을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내렸다.
알파벳은 구글 딥마인드가 내년 영국에 첫 자동화 연구소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AI 모델 제미니와 완전히 통합되며, 특히 소재 과학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다. 알파벳은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기술을 활용해 하루에 수백 가지 소재를 합성하고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혁신적인 신소재 발견 기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상온·상압에서 작동하는 초전도체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초전도체는 저비용 의료 영상 기술을 가능하게 하고, 전력망의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다른 신소재들은 첨단 배터리, 차세대 태양전지, 더 효율적인 컴퓨터 칩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
구글은 또한 AI 도구가 교육과 학습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미니를 영국 국가 교육과정에 맞춰 조정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구글 딥마인드는 영국 정부 및 과학계와 협력해 핵융합 에너지 같은 분야에서 AI 기반 첨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핵융합 에너지는 태양을 모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정부 내 역할 확대로 영국 공공 서비스 전반에 걸쳐 사용될 새로운 AI 시스템인 정부용 제미니가 도입될 수도 있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데미스 하사비스는 "AI는 과학적 발견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일상을 개선할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 정부와의 협력을 심화하고, 영국의 풍부한 혁신 유산을 바탕으로 과학을 발전시키고, 보안을 강화하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개선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는 또한 구글이 최근 몇 년간 유럽 매출 성장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래 그래프를 참조하라.
영국 기술부 장관 리즈 켄달은 "딥마인드는 영미 기술 협력이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대서양 양쪽에 뿌리를 둔 기업이 영국 혁신가들을 지원해 기술 발전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파트너십은 구글이 영국 기술 및 과학 분야에 대한 최신 지원을 나타낸다. 올 여름 구글은 노후화된 정부 IT 현대화를 돕기로 합의했으며, AI 인프라와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50억 파운드를 투자했다. 이는 9월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앞서 이뤄졌다.
팁랭크스에서 GOOGL은 매수 29건, 보유 7건을 기록하며 강력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최고 목표주가는 375달러다. GOOGL 주식의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320.15달러로, 0.02%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