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와 브로드컴(AVGO)은 AI 칩 붐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플랫폼, 주요 AI 모델을 구동하는 그래픽 칩과 AI 프로세서를 제조한다. 한편 브로드컴은 대형 데이터센터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이동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맞춤형 칩과 네트워킹 도구에 집중하고 있다.
2026년을 내다보면, 월가는 AI 칩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다. 모건스탠리는 이러한 견해를 반영하며, 내년 전망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모두를 계속 선호한다고 밝혔다.
최신 반도체 전망에서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조셉 무어는 2026년 상황이 "매우 강력하다"고 말했다. 그는 AI 지출이 모델 훈련만이 아니라 AI 도구 사용 증가에 힘입어 건전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무어는 또한 장기 AI 성장에 대한 의구심을 다뤘다. 그는 5년 전망에 대한 일부 우려를 언급했지만, 2026년 수요는 명확하다고 말했다. 주요 AI 모델 개발사들의 자본 조달과 컴퓨팅 파워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지출을 계속 뒷받침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모두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있지만, 엔비디아에 대한 명확한 선호를 유지하고 있다.
무어는 엔비디아를 "AI 거래의 핵심"이라고 부르며, AI 생태계 전반에 걸친 강력한 역할을 지적했다. 그는 시장 선도적 지위를 고려할 때 주가가 여전히 적정 평가되어 있다고 덧붙였으며,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의 입지를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맞춤형 칩이 입지를 넓히고 있지만, 무어는 새로운 시스템 한계가 나타나면서 엔비디아가 클라우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우위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플랫폼인 베라 루빈이 2026년 하반기에 본격 가동되면서 더욱 커질 것이다.
브로드컴 역시 모건스탠리의 AI 전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모건스탠리는 브로드컴의 맞춤형 실리콘과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사업에서 강력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GPU 대안과 관련해, 모건스탠리는 실제로 브로드컴을 2026년 이후 가장 입증된 가속기 스토리로 선호한다. 무어는 브로드컴의 맞춤형 칩과 네트워킹 분야 강점이 엔비디아가 GPU에서 선두를 유지하더라도 지속적인 매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팁랭크스 주식 비교 도구를 사용해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을 비교했다. 두 종목 모두 증권가의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받고 있다. 증권가는 엔비디아에서 더 많은 상승 여력을 보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258.97달러로 약 51.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브로드컴의 평균 목표주가는 461.93달러로 약 41.7%의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