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모회사 알파벳(GOOGL)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생성된 동영상을 사용자가 식별할 수 있도록 제미니 앱에 새로운 검증 라벨을 추가했다.
알파벳은 새로운 검증 라벨이 확장된 콘텐츠 투명성 도구의 일부라고 밝혔으며, 이 새로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동영상이 구글 AI를 사용해 생성되거나 편집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제 제미니 앱에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이것이 구글 AI를 사용해 생성되었나요?"와 같은 질문을 할 수 있다.
앱은 동영상의 오디오와 시각적 요소 모두에서 워터마크를 스캔한다. 워터마크는 시청자가 인지할 수 없도록 설계되었지만 스캔을 수행하면 찾을 수 있다. 스캔 후 제미니는 동영상의 어느 부분에 구글 AI 생성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알파벳은 동영상 검증 기능이 최대 100MB, 90초 길이의 파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및 동영상 검증 기능은 현재 제미니 앱이 지원되는 모든 언어와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알파벳의 콘텐츠 투명성 도구는 사용자가 진짜 미디어와 AI 생성 미디어를 구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증권가와 AI 전문가들은 무엇이 진짜이고 가짜인지 판별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세상에서 알파벳이 사용하는 워터마크와 검증 도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알파벳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36명 사이에서 강력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이 의견은 지난 3개월간 발표된 매수 29건과 보유 7건을 기반으로 한다. GOOGL 평균 목표주가 323.73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7.11%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