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SFT) 주가는 17% 이상 상승하며 매그니피센트 세븐 동료 기업인 메타(META), 아마존(AMZN), 애플(AAPL)을 앞질렀다. 월가 증권가는 이 미국 기술 대기업이 AI 모멘텀에 힘입어 2026년에 30% 이상의 더 큰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월가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현재 34명의 애널리스트로부터 매수 강력 추천 등급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3개월간 발행된 32건의 매수와 2건의 보유 의견으로 구성된다.
이 등급은 평균 목표주가 631.36달러와 함께 제시되었으며, 이는 향후 몇 개월간 주가가 29.62% 상승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연초 대비 17% 조금 넘는 상승률은 알파벳(GOOGL)의 선두 64% 상승과 엔비디아(NVDA)의 36.12% 주가 상승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매그니피센트 세븐 평균 25%에 근접하며 S&P 500(SPX)의 연초 대비 17.41% 상승률과 일치한다. 아래 그래픽을 참조하기 바란다.

10월 말 발표된 최근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약 78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술 대기업의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는 약 40%로 훨씬 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예상보다 높은 349억 달러의 자본 지출과 빅테크 경쟁사들의 AI 인프라에 대한 공격적인 지출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더해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오픈AI와의 관계를 심화시키며 1,350억 달러로 평가되는 이 스타트업의 27% 지분을 확보했다.
그러나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우려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이 5성급 애널리스트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를 AI 주식 그룹의 "핵심 승자"로 지목했으며, 팔란티어(PLTR), 애플(AAPL), 테슬라(TSLA),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와 함께 2026년 상위 5대 AI 주식 중 하나로 선정했다.
아이브스는 애저 성장 스토리가 월가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기업들이 초기 테스트에서 본격적인 AI 도입으로 전환함에 따라 2026 회계연도가 진정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그러나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목표주가를 625달러에서 600달러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23% 이상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마찬가지로 에버코어 ISI의 줄리안 이매뉴얼 애널리스트는 AI 주식의 버블 우려를 일축하며 시장에서 "시스템적 리스크는 여전히 대체로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대차대조표가 건전해 보이며 기업들이 서로의 주식을 소유하는 상황인 교차 보유가 "전반적으로 완화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매뉴얼이 정보기술을 포함한 AI 중심 기업들에 대한 비중 확대(매수) 등급을 재확인한 반면, 필립 시큐리티즈의 글렌 텀 애널리스트는 주의할 이유가 있다고 본다. 텀은 목표주가를 540달러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약 1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사업의 공격적인 확장을 낮은 등급의 이유로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애널리스트는 해당 주식에 대한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2026년에 29.62%의 상당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30% 이상의 상승 여력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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