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의 강력한 실적 발표 이후, 엔비디아(NVDA)는 다시 한번 투자자들에게 주가가 얼마나 더 오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남겼다. 지난 1년간 주가가 대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지표를 보면 엔비디아는 현재 예상 실적 기준으로 경쟁사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보다 저렴해 보인다.
증권가에서 가장 주목하는 지표 중 하나는 선행 주가수익비율(P/E)로, 기업의 현재 주가를 향후 12개월간 예상 실적과 비교하는 지표다.
AI 칩과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지배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AMD보다 낮은 선행 P/E 배수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는 현재 선행 실적 대비 약 33배에서 39배에 거래되는 반면, AMD는 약 58배에서 63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가 AI 붐으로 훨씬 더 큰 매출, 이익,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AMD의 예상 실적에 더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있다는 의미다.
2026년 5월 발표된 두 기업의 최근 분기 실적을 비교하면 그 차이가 더욱 명확해진다.
엔비디아의 최근 실적은 AI 칩 경쟁에서 이 회사가 얼마나 앞서 있는지를 보여줬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81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주로 AI 데이터센터 칩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은 것이다. 회사의 데이터센터 사업만으로도 752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했으며, 이익과 현금흐름도 급증했다.
AMD 역시 AI 서버와 추론 칩에 대한 수요가 계속 개선되면서 특히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그러나 회사의 전체 규모는 엔비디아보다 훨씬 작다. AMD는 해당 분기 총 매출 103억 달러와 데이터센터 매출 58억 달러를 보고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AI 붐 동안 급등했지만, 회사의 이익과 매출도 그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의 밸류에이션은 대규모 랠리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다.
한편 AMD는 AI 서버와 추론 칩 시장에서의 성장하는 입지 덕분에 계속해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그러나 엔비디아보다 훨씬 작은 매출과 이익을 창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MD는 현재 눈에 띄게 높은 선행 실적 배수로 거래되고 있다. 이것이 일부 투자자들이 엔비디아가 현재 수준에서 실제로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 이유다.
팁랭크스의 주식 비교 도구를 사용하면, 엔비디아가 현재 더 강한 상승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보이며, 월가 증권가는 약 43%의 상승 여력을 예상하고 있다. 반면 증권가는 현재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에 대해 약 7%의 하락 가능성을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아래 비교를 통해 어떤 AI 칩 주식이 자신의 투자 전략에 적합한지 더 잘 평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