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아마존·우버·구글, JP모건이 꼽은 2분기 실적 기대주... 저력있는 성장세 주목

2024-07-17 01:09:20
아마존·우버·구글, JP모건이 꼽은 2분기 실적 기대주... 저력있는 성장세 주목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오면서 아마존닷컴, 우버 테크놀로지스, 구글 모회사 알파벳 등이 주목받는 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JP모건의 더그 앤머스 애널리스트는 2024년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아마존, 우버, 구글을 최고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인터넷 섹터의 올해 실적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앤머스 애널리스트는 이들 대형주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높아진 기대치와 하반기 소비 지출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각 종목별 투자 포인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아마존: 꾸준한 성장과 강력한 잉여현금흐름

아마존은 앤머스 애널리스트가 단기와 장기 모두에서 가장 선호하는 종목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소매 사업 등 핵심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앤머스는 최적화 완화, 신규 워크로드 이전, 생성형 AI 수익화 등에 힘입어 AWS가 2024년 4분기에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4년 아마존 북미 영업이익률이 190베이시스포인트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배송 및 재고 배치 개선, 자동화, 광고 등에 기인한다. 아마존의 잉여현금흐름은 2024년 660억 달러, 2025년 8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앤머스는 투자자들이 순매출 1480억~1500억 달러, 영업이익 140억~150억 달러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 - 생성형 AI 공세, 수익성 확대

구글의 강세는 생성형 AI 분야의 공격적 행보, 의미 있는 수익성 확대, 광고 시장의 우호적 환경 등으로 설명된다.

구글 주가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있으며, 검색과 유튜브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생성형 AI 진전과 예상을 뛰어넘는 광고 수익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앤머스는 알파벳의 올해 환율 중립 기준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3% 증가로 전망했으며, GAAP 기준 영업이익률은 30.8%로 140베이시스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미 법무부의 검색 유통 관련 소송 판결이 주요 변수로 남아있다.

우버 - 탄탄한 수요와 수익성 제고 노력

우버는 최근 테슬라의 로보택시 행사 소식과 레스토랑 트래픽 약화 등으로 압박을 받은 차량 공유 및 음식 배달 섹터에서 돋보이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우버의 차량 공유 지표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MAU) 증가 가속화가 모빌리티 성장을 더욱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앤머스는 우버의 수익성 및 주주 환원 노력을 강조했다. 우버는 EBITDA 가이던스를 꾸준히 상회했으며 최근에는 전망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앤머스는 3년에 걸쳐 7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2년 내에 완료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2분기 우버의 차량 공유 사업은 총 예약액이 전년 대비 2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음식 배달 부문은 레스토랑 트래픽 약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는 배달 총 예약액의 전년 대비 17.5% 성장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앤머스는 인터넷 섹터 전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했다. 그는 올해 들어 시가총액 가중 평균 기준으로 30% 상승한 반면 전체 커버리지 대상 기업은 3% 하락하는 등 양극화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이들 대형 인터넷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회복력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JP모건에 따르면 아마존, 우버, 구글은 2024년 2분기 실적을 앞두고 견고한 기반 트렌드,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 강력한 재무 성과 등을 바탕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AMZN UBER GOOG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