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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메타에 `페이스북 무료` 주장 경고... 과징금 위협

    Ananya Gairola 2024-07-23 17:07:51
    EU, 메타에 `페이스북 무료` 주장 경고... 과징금 위협
    EU가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나스닥: META)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유료 또는 동의' 모델과 관련해 소비자 보호법 위반 가능성을 지적하며 경고장을 보냈다.

    무슨 일이 있었나: EU의 소비자 보호 협력 네트워크(CPC)는 화요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메타에 2024년 9월 1일까지 '유료 또는 동의' 모델에 대한 변경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EU는 이 모델이 사용자들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고' '혼란스럽다'고 지적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EU는 "소비자 보호 당국은 메타가 소비자들에게 사전에 진실하고 명확하며 충분한 정보를 제공했는지 여부를 포함해 여러 요소를 평가했으며, 이는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공격적인 관행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타의 '유료 또는 동의' 모델은 지난해 도입됐다. 이 모델은 사용자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한다. 월 12.99유로(약 1만8천원)를 지불하고 광고 없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거나, 개인정보 수집 및 맞춤형 광고 사용에 동의하는 것이다.

    CPC는 소비자 감시 단체들의 불만 제기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 단체는 메타가 유료 및 '무료' 버전의 플랫폼을 설명하는 데 혼란스러운 언어를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메타는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으로 응답하지 않았다.

    왜 중요한가: 이번 사태는 메타가 유럽에서 광고 없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서비스의 구독료를 월 9.99유로(약 1만4천원)에서 5.99유로(약 8천원)로 인하한 결정에 뒤이은 것이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 및 반독점 규제 기관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였다.

    지난달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이미지와 게시물을 AI 모델 훈련에 사용한 것과 관련해 노르웨이에서 불만을 제기받았다.

    노르웨이 소비자위원회는 이 옵트아웃 과정이 EU의 엄격한 데이터 보호법을 위반하며, 메타가 기만적인 디자인 패턴과 모호한 언어를 사용해 옵트아웃을 어렵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Meta Platforms logo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